2025. 11. 11. 18:59ㆍCERTIFICATES/AWS DEA-C01
AWS Data Engineer Associate 자격증 취득 이유
DB 직무로의 전환
졸업 이후에는 막연하게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해서 실무를 경험하면서 방향을 잡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상보다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방향을 잃기 시작했다.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지 명확히 정리되지 않다 보니 면접에서도 자신 있게 이야기하지 못했고, 떨어지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점부터 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고, 아버지의 조언을 계기로 DB 직무에 집중하기로 했다. 데이터를 중심으로 시스템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는 게 흥미로웠고,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영역이라는 점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티윌 오라클 DBA 과정을 수강하면서 SQL과 데이터베이스 구조, 성능 튜닝 등 심화 내용을 공부하고 있다.
클라우드의 중요성
취업 준비를 하면서 느낀 건, 요즘 대부분의 회사들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MSA나 CI/CD, 컨테이너 같은 기술을 요구하는 공고도 많았고, 앞으로는 DB 역시 클라우드 환경 위에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나도 클라우드에 익숙해져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특히 데이터 엔지니어링 쪽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ETL 작업이 핵심이라, DB와도 직접적으로 연결된 분야라고 느꼈다.
그래서 DB와 클라우드를 모두 공부할 수 있는 AWS Data Engineer Associate (DEA-C01)를 준비하게 되었다.
시험 개요
- 시험 코드: DEA-C01
- 출제 영역
- 데이터 수집 및 변환
- 데이터 스토어 관리
- 데이터 운영 및 지원
- 데이터 보안 및 거버넌스
- 시험 시간: 130분 (비영어권 추가 30분 제공)
- 응시 언어: 한국어
- 문항 수: 65문항
- 합격 기준: 720점
공부 방법
공부 기간은 약 한 달 정도였다. 매일 저녁에 3~4시간 정도 꾸준히 공부했다.
강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유데미 강의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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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ExamTopics 덤프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그냥 답만 외우는 대신, ChatGPT를 이용해서 각 문항의 정답인 이유, 오답인 이유, 관련 개념, 참고 문서 링크를 하나씩 정리했다. 정리한 내용을 계속 반복해서 읽으면서 확실히 개념을 잡았다.
시험 결과

시험 후기
시험 문제는 Glue, Redshift, Athena, Lake Formation 관련 내용이 많았고, IAM 권한 관련 문제도 종종 나왔다. 문제 대부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서비스를 어떤 조합으로 활용해야 하는가”를 묻는 형식이라, 각 서비스의 특징과 함께 사용하면 좋은 조합을 익혀두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
또한 문제마다 비용 최적화가 우선인지, 성능 최적화가 우선인지를 구분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것들을 공부하며 실제 AWS 서비스 선택 기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번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AW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 관련 서비스의 구조와 역할을 명확히 알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앞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처리하는 방법을 설계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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